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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말딸) 마차 끌던 미운 오리 새끼에서 3대 시조가 된 말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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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종혁 조회857회 댓글0건 작성일23-06-09 02:24본문
*이 게시글은 간단크보에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작성자는 일본 경마는 물론 경마에 대해 전문가가 아닙니다
*우마무스메의 게임과 애니메이션 및 2차 창작자들의 짤이 포함되어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 주시길 바랍니다
전화에서 영국이 달리 아라비안을 통해서
18세기 경마강국이 되던 와중에...
모로코 국왕이 프랑스한테 선물을 하나 보내온다
선물은 바로 샴이라는 애칭이라고 불리던
말 한 마리였는데
그 말의 이름은 먼 훗날 고돌핀 아라비안이라고 불리우는 말이였다
하지만 말이 지나치게 먼거리를 온 탓일까
수척한 탓에 영 마체라던가 몸이 볼품없어 보였고
여기에다 심지어 당시 프랑스 국왕은 루이 15세였는데...
나 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왕은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말을 어떻게 처분할까하다가 이 말을
결국 짐마차를 끄는 말로 쓰게 되는데...
짐마차로도 영 시원치 않자 바다 건너 영국에까지 팔려나가다...
결국 돌고돌아 영국 고돌핀 2세 백작의 소유마가 된다
고돌핀 백작은 영국의 유력 정치인이지만
또 경마광이자 마주였는데
심지어 자신의 목장에 명마를 두 마리를 보유하고 있었으니
이름하여 숫말 홉 고블린과 암말 록시나
원래는 고돌핀 백작은 이 둘을 교배시킬 생각이였다.
하지만 록시나는 홉 고블린을 맘에 들지 않았고...
결국 시정마로 데려왔던 고돌핀 아라비안이 대신 교배를 하는데...
그리고 둘 사이에선 라스라는 자식이 나온다
근데 이 라스라는 말이 무려 4전 4승을 휩쓸며 어마어마한 상금을
고돌핀 백작에게 벌어다주었고
신난 고돌핀 백작은 록사나와 고돌핀 아라비안을 계속 교배시킨다
그리고 그의 다른 두 자식들도 대박을 치니
고돌핀 아라비안은 그야말로 황금알을 물어다줬고
심지어 고돌핀 아라비안의 자식들도 종마로 성공하면서
수레를 질질 끌고 다니던 미운 오리 새끼는
영국의 달리 아라비안 다음 가는 리딩 샤이어로 등극한다
참고로 이 이야기를 각색한 어린이용 책도 있으니
바로 바람의 왕, 고돌핀 아라비안
그나마 미국하고 한국에는 몇몇 정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고돌핀 아라비안의 혈통은 달리 아라비안과는 다르게
거의 대가 끊어질 위기이며
심지어 우마무스메화 되었을 떄도
달리 아라비안과 혼동 우려 떄문에
강제로 다른 이름인 고돌핀 바브로 개명되었다
다시 17세기로 돌아가서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엄청난 걸 전리품이라며 들고오는데...
다음 화에 계속...
추천은 작성자의 정기연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재밌게 봐주셨다면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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