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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조직위 새 수장에 가와부치 전 축구협회장 선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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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여환 조회1,509회 댓글0건 작성일21-02-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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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멸시' 발언으로 물러나는 모리 요시로(森喜朗·83)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일본 호칭은 회장)의 후임으로 가와부치 사부로(川淵三郎·84) 전 일본축구협회 회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 등은 가와부치 씨가 모리 회장이 사의를 굳혔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뒤 조직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리 회장은 오늘(11일) 오후 도쿄 자택에서 가와부치 씨를 1시간가량 만나 후임이 돼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와부치 씨는 내일(12일) 열리는 조직위 이사회·평의원회 임시 합동회의에 모리 회장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에서 독립된 행정법인인 조직위원회의 회장 선임권은 평의원회가 선출하는 이사로 구성되는 이사회가 갖고 있습니다. 오사카 출신으로 모리 회장보다 한 살 많은 가와부치 씨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1964년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습니다. 현역 은퇴 뒤에는 대표팀 감독을 거쳐 일본 최초의 프로축구인 J리그 출범을 이끌고 1993년 초대 J리그 의장을 맡았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서영민 (seo0177@gmail.com)▶ 더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원하시면 KBS뉴스 구독!▶ ‘코로나19 3차 대유행’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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