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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못가면 집·사무실에서 한잔… 커피머신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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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남재 조회1,478회 댓글0건 작성일21-02-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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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홈·오피스 카페 열풍거리두기 '취식금지'가 기폭제고품질 커피·음료 수요 끌어와수백만원대 고가 제품도 인기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버츄오 네스프레소 제공 코로나19 등으로 홈카페 열풍이 불면서 커피머신 인기가 치솟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때 커피숍에서 취식이 금지되자 실내에서 커피숍 못지 않는 고품질의 커피와 음료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난 게 기폭제가 됐다. 지금은 취식금지가 풀렸지만 감염불안감과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불편 등으로 여전히 커피머신 수요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4일 생활가전업계에 따르면 커피숍에서 취식금지가 있었던 지난해 12월 네스프레소는 커피머신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문의 때문에 대표 전화가 불통이 되기도 했다. 집과 사무실에서 커피숍 버금가는 양질의 커피와 분위기를 내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당시에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구하기 조차 어려웠다.보통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평일 오후 5시 이전에 구매하면 다음 날 혹은 늦어도 이틀 뒤에는 배송이 됐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코로나19로 수요가 늘면서 물류센터에서 배송 출발 자체가 늦어져 도착까지 일주일 이상 늦어지고 있다.네스프레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커피머신을 주문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배송 기간이 평소보다 3배 이상이나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네스프레소는 지난 2019년부터 부티크 형식의 오프라인 매장을 연 평균 2개점씩 오픈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2개점이 계획대로 오픈했다. 최근에는 경기 부천시에 있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부티크숍이 문을 열었다. 매장 형태의 커피숍이 영업을 몇 달 동안 못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의 가격대는 오리지널의 경우 15만9000~74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버츄오 커피머신은 25만9000~39만9000원까지 3종류가 있다.수백만원 대의 고가 커피머신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고가의 커피머신은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어 코로나19로 억눌렀던 소비심리가 고급 커피머신 구매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브레빌은 지난해 10~12월까지 판매 신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141%나 늘었다. 브레빌의 대표적인 제품은 '바리스타 프로 BES878'로 가격은 153만원이다. 이 제품은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BES870에 디지털 감성을 더한 제품이다.브레빌보다 더 값비싼 유라의 커피머신 매출은 같은 기간 89% 증가했다. 유라의 대표 제품인 'ENA8 매시브 알루미늄'은 390만원이다. 유라의 시그니처 라인인 이 커피머신은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의 고급 재질감과 크리스탈 컷팅 디자인의 물탱크가 주된 특징이다. 클래식한 블랙 커피부터 플랫화이트·라테 마키아토·카푸치노 등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까지 다양한 메뉴를 추출할 수 있다.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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