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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한국 감성의 교류 ‘이코×안 아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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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빈외 조회550회 댓글0건 작성일22-09-07 07:2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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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개교 30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갤러리’ 개관전- 밀라노 이공대·동서대 교수 협업- ‘더 가든 오브 아이디어’ 등 선봬동서대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연 ‘미디어아트 갤러리’ 개관전을 개최한다.
동서대 디자인대 ‘미디어아트 갤러리’에 전시된 30주년 특별전 ‘이코×안 아트 프로젝트: 더 가든 오브 아이디어’.동서대 제공동서대는 디자인대 1층 로비와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 개교 30주년 특별전 ‘이코×안 아트 프로젝트: 더 가든 오브 아이디어(Ico×Ahn Art Project: The Garden of Ideas)’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이공대 이코 밀레오레 교수와 동서대 디자인대학 안병진 교수의 협업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작가이자 교육자인 이들은 ‘창의성’을 주제로 ‘발상의 정원’이라는 각자의 상상과 은유의 공간을 꾸몄다. 밀레오레 교수는 창의성이란 저절로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일궈나가야 하는 것으로 보고 ‘용기와 투쟁의 행위’라고 강조한다. 특별전엔 드라마틱한 투시가 적용된 아치 모양의 환경그래픽을 출품했다.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반복된 선은 관객을 새로운 공간으로 끌어들이고, 그 끝에 무지개 빛 반사 면은 시시각각 변하며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안 교수는 조선의 책가도를 소재로 새로운 도전을 장려했던 정조를 소환했다. 그는 ‘디자인이란 모든 새로움을 향한 여행’이라고 말한다. ‘소쇄원의 책가도, 디자인홀에 오다’는 설정으로 소쇄원의 이끼와 풀, 매화, 오리 그리고 책과 문방의 잡기를 모티브로 콜라주를 제작했다. 시공간에 걸친 치환 은유의 내러티브를 통해 대학은 학습의 공간임을 알리는 동시에 ‘독특함’이라는 ‘창의’의 화두를 동시에 던진다. 대학 IC빌딩 Gallery G에서 8일까지 열리는 디자인 동문전 ‘DSU 아트&디자인 쇼’도 또 다른 볼거리다. 또한 뉴밀레니엄관 미디어 아트 월에서는 ‘김종기 교수 미디어아트 초대전: 천자문전’과 ‘30주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월 쇼: 덕분입니다 + Impact DSU’가 상시 상영된다.
동서대 디자인대 ‘미디어아트 갤러리’에 전시된 30주년 특별전 ‘이코×안 아트 프로젝트: 더 가든 오브 아이디어’.동서대 제공동서대는 디자인대 1층 로비와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 개교 30주년 특별전 ‘이코×안 아트 프로젝트: 더 가든 오브 아이디어(Ico×Ahn Art Project: The Garden of Ideas)’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이공대 이코 밀레오레 교수와 동서대 디자인대학 안병진 교수의 협업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작가이자 교육자인 이들은 ‘창의성’을 주제로 ‘발상의 정원’이라는 각자의 상상과 은유의 공간을 꾸몄다. 밀레오레 교수는 창의성이란 저절로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일궈나가야 하는 것으로 보고 ‘용기와 투쟁의 행위’라고 강조한다. 특별전엔 드라마틱한 투시가 적용된 아치 모양의 환경그래픽을 출품했다.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반복된 선은 관객을 새로운 공간으로 끌어들이고, 그 끝에 무지개 빛 반사 면은 시시각각 변하며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안 교수는 조선의 책가도를 소재로 새로운 도전을 장려했던 정조를 소환했다. 그는 ‘디자인이란 모든 새로움을 향한 여행’이라고 말한다. ‘소쇄원의 책가도, 디자인홀에 오다’는 설정으로 소쇄원의 이끼와 풀, 매화, 오리 그리고 책과 문방의 잡기를 모티브로 콜라주를 제작했다. 시공간에 걸친 치환 은유의 내러티브를 통해 대학은 학습의 공간임을 알리는 동시에 ‘독특함’이라는 ‘창의’의 화두를 동시에 던진다. 대학 IC빌딩 Gallery G에서 8일까지 열리는 디자인 동문전 ‘DSU 아트&디자인 쇼’도 또 다른 볼거리다. 또한 뉴밀레니엄관 미디어 아트 월에서는 ‘김종기 교수 미디어아트 초대전: 천자문전’과 ‘30주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월 쇼: 덕분입니다 + Impact DSU’가 상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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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UX 300e하이브리드 컴팩트 SUV로 개발된 UX를 다듬어 ‘전기차’로 태어난 UX 300e는 기반이 되는 UX의체격을 그대로 계승한다.실제 브랜드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4,495mm의 전장과 각각 1,840mm 및 1,525mm의 전폭과 전고, 그리고 2,64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기존의 UX와 ‘동일한 차량’이라는 걸 알린다. 대신 배터리 및 전기 모터 등이 더해진 만큼 공차중량은 1,830kg로 다소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렉서스 UX 300eUX 고유의 가치를 잇다앞서 설명한 것처럼 UX 300e는 기반이 되는 UX의 구성, 연출 등을 그대로 계승한 만큼 시각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차별화 포인트가 적다. 아니 말 그대로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UX 300e에 적용된, 전기차 고유의 푸른색 번호판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UX와 구분하기 힘든 모습이다.다행이라 한다면 UX 자체가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진 차량이라는 것이다. 실제 UX 고유의 예리하게 다듬어진 헤드라이트 유닛, 그리고 어느새 익숙해진 대담한 스핀들 그릴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낮게 다듬어진 차체의 실루엣 역시 ‘젊은 감각’을 제시한다.사실 UX가 처음 등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해치백 사양인 CT와 다른 게 뭐가 있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막상 UX를 마주한 이후로는 ‘독자적인 가치’를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렉서스 UX 300e측면은 SUV 보다는 클래딩 가드를 두르고, 지상고를 소폭 높여 활동 범위를 넓힌 ‘해치백’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보닛부터 트렁크 리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날렵하게 다듬어진 선의 연출이 보는 즐거움을 살린다. 참고로 2열 도어 패널 하단의 ‘일렉트릭’ 레터링이 인상적이다.끝으로 UX 300e의 후면에는 최신의 렉서스에 대한 단서를 남긴다. 하나로 길게 이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제법 스포티하게 다듬어진 후면 바디킷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렉서스 UX 300e드라이빙에 집중한 컴팩트 프리미엄외형에서도 UX 고유의 모습의 그대로 계승한 것과 같이 실내 공간 역시 ‘동일한 모습’을 유지했다.실제 UX 고유의 대시보드 구성과 센터페시아, 그리고 스티어링 휠 등 각종 요소들이 기존의 UX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다. 여기에 렉서스 고유의 폭 넓은 가죽의 적용, 각종 디테일 및 연출에 더해진 정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다만 전기차인 만큼 계기판의 연료 잔량을 ‘전력 잔량’으로 표기하기 위해 ‘콘센트’ 등의 그래픽을 추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렉서스 UX 300e디지털 클러스터의 깔끔한 그래픽 및 우수한 시인성의 매력, 그리고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과 센터터널에 자리한 리모트 컨트롤 패널 등이 더해져 차량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다만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함이 있고, 기존의 UX와 큰 차이가 없어 ‘차별화 포인트’가 부족하게 느껴졌다.
렉서스 UX 300eUX의 가장 큰 단점은 공간의 여유에 있다. 실제 UX의 체격의 한계가 있는 만큼 실내 공간의 여유는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대신 1열 공간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트가 마련되어 만족감을 높이고, 또 레그룸 역시 준수한 편이지만 ‘헤드룸’ 부분에서는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이어지는 2열 공간 역시 일반적인 체격의 탑승자가 타서 여유를 누리기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인 점은 2열 시트 역시 1열 시트와 같이 고급스럽게 다듬어져 ‘사용의 만족감’을 높인다.
렉서스 UX 300e또한 적재 공간에 있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 트렁크 게이트를 들어 올리면 다소 좁은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SUV의 실용성을 기대하기엔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2열 시트를 상황에 따라 접을 수 있어 활용성을 높인다.
렉서스 UX 300e충분한 성능, 안쓰러운 ‘차데모’UX는 렉서스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가장 작은 차량 중 하나지만 ‘성능’은 충분한 모습이다.실제 보닛 아래에는 150kW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약 204마력과 30.6kg.m의 토크를 낸다. 이러한 수치는 비슷한 체급의 전기차와 유사한 수준이다. 여기에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이 더해져 경쾌하면서도 효율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여기에 54.35kWh 규격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233km의 주행 거리 및 4.7km/kWh의 준수한 주행 효율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수적 열세’의 차데모 급속 충전 규격을 채택한 점은 아쉽게 느껴진다.
렉서스 UX 300e다루기 좋은 전기차, UX 300e본격적인 시승을 앞두고 개인적인 고백을 하자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UX를 무척 좋아한다. 작은 체격, 만족스러운 성능, 그리고 드라이빙에 집중한 구성 등이 ‘높은 만족감’을 자아낸다.UX 자체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만큼 순수 전기차로 거듭난 UX 300e와의 주행은 말 그대로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작은 체격, 공간이지만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충분한 ‘구성’ 역시 여전히 인상적이었다.
렉서스 UX 300e앞서 설명한 것처럼 150kW의 전기 모터는 일상적인 주행, 그리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는 출력이다. 실제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으면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출력 전개를 바탕으로 기민한 움직임을 누릴 수 있다.여기에 출력 전개의 질감도 우수할 뿐 아니라 전기 모터 특유의 소음도 능숙히 억제한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덕분에 발진 가속, 추월 가속 그리고 고속 주행 등 주행 전반에 걸쳐 ‘부족함 없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렉서스 UX 300e전기차인 만큼 별도의 변속기는 장착되지 않았지만 ‘기어 레버’의 활용성은 여전하다. 실제 기어 레버를 통해 ‘회생 제동’ 모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티어링 휠 뒤쪽에 자리한 패들을 통해 ‘회생 제동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덕분에 전동화로 새롭게 거듭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렉서스, 토요타 차량에 익숙한 운전자들은 큰 어려움 없이 차량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렉서스 UX 300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웠던 기존의 UX 역시 만족스러운 운동 성능, 경쾌한 ‘조작감’을 제공했다. UX 300e가 이러한 감각을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 궁금했다.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UX 300e는 기존의 UX보다 더욱 쾌적한, 그리고 더욱 민첩한 드라이빙으로 즐거움을 살린다. 실제 내연기관의 ‘물리적 저항 질감’이 없을 뿐 아니라, 전기차 고유의 즉각적인 출력 전개가 만족감을 높인다.
렉서스 UX 300e게다가 작은 차체를 갖고 있는 만큼 ‘민첩한 조향’ 그리고 ‘기민한 출력 전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제주도의 산길, 그리고 해안도로에서도 즐거웠지만 서울 도심 속 도로 위에서의 움직임 역시 ‘즐거움’으로 느껴졌다.여기에 스포츠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더욱 기민하고, 선명한 출력 전개 및 사운드의 매력이 더해져 ‘e-드라이빙’의 가치를 선명히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상위 등급의 ‘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하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렉서스 UX 300e다만 체급의 한계가 있는 만큼 노면 대응, 소음 대응이 탁월한 건 아니다. 그래도 컴팩트 프리미엄 SUV의 기조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승차감은 준수한 모습이다. 덕분에 주행 시간이 늘어나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한편 1회 충전 시 23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점은 내심 아쉬운 부분이다. 다행히 UX 300e와 일상적인 주행을 하며 확인한 평균 전비가 7.1km/kWh로 ‘운전자의 주행 습관’애 따라 300km 이상의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았다.좋은점; UX 고유의 우수한 패키징, 세련되고 민첩한 드라이빙의 매력아쉬운점: 협소한 공간, 아쉬운 주행 거리
렉서스 UX 300e지금 당장을 위한 전기차, UX 300e렉서스 UX 300e를 시승하며 여러 차량들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갔다.성능이나 구성은 우수하지만 ‘주행 거리’가 다소 짧은 차량들, 즉 푸조의 e-208, e-2008은 물론이고 미니 쿠퍼 SE 등이 떠올랐다. UX 300e는 이러한 차량들을 ‘압도’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지만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는 차량이라 생각됐다.UX 300e, 지금 당장의 전기차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차량일 것이다.촬영협조: HDC 아이파크몰 용산모클 김학수 기자
렉서스 UX 300e하이브리드 컴팩트 SUV로 개발된 UX를 다듬어 ‘전기차’로 태어난 UX 300e는 기반이 되는 UX의체격을 그대로 계승한다.실제 브랜드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4,495mm의 전장과 각각 1,840mm 및 1,525mm의 전폭과 전고, 그리고 2,64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기존의 UX와 ‘동일한 차량’이라는 걸 알린다. 대신 배터리 및 전기 모터 등이 더해진 만큼 공차중량은 1,830kg로 다소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렉서스 UX 300eUX 고유의 가치를 잇다앞서 설명한 것처럼 UX 300e는 기반이 되는 UX의 구성, 연출 등을 그대로 계승한 만큼 시각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차별화 포인트가 적다. 아니 말 그대로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UX 300e에 적용된, 전기차 고유의 푸른색 번호판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UX와 구분하기 힘든 모습이다.다행이라 한다면 UX 자체가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진 차량이라는 것이다. 실제 UX 고유의 예리하게 다듬어진 헤드라이트 유닛, 그리고 어느새 익숙해진 대담한 스핀들 그릴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낮게 다듬어진 차체의 실루엣 역시 ‘젊은 감각’을 제시한다.사실 UX가 처음 등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해치백 사양인 CT와 다른 게 뭐가 있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막상 UX를 마주한 이후로는 ‘독자적인 가치’를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렉서스 UX 300e측면은 SUV 보다는 클래딩 가드를 두르고, 지상고를 소폭 높여 활동 범위를 넓힌 ‘해치백’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보닛부터 트렁크 리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날렵하게 다듬어진 선의 연출이 보는 즐거움을 살린다. 참고로 2열 도어 패널 하단의 ‘일렉트릭’ 레터링이 인상적이다.끝으로 UX 300e의 후면에는 최신의 렉서스에 대한 단서를 남긴다. 하나로 길게 이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제법 스포티하게 다듬어진 후면 바디킷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렉서스 UX 300e드라이빙에 집중한 컴팩트 프리미엄외형에서도 UX 고유의 모습의 그대로 계승한 것과 같이 실내 공간 역시 ‘동일한 모습’을 유지했다.실제 UX 고유의 대시보드 구성과 센터페시아, 그리고 스티어링 휠 등 각종 요소들이 기존의 UX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다. 여기에 렉서스 고유의 폭 넓은 가죽의 적용, 각종 디테일 및 연출에 더해진 정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다만 전기차인 만큼 계기판의 연료 잔량을 ‘전력 잔량’으로 표기하기 위해 ‘콘센트’ 등의 그래픽을 추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렉서스 UX 300e디지털 클러스터의 깔끔한 그래픽 및 우수한 시인성의 매력, 그리고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과 센터터널에 자리한 리모트 컨트롤 패널 등이 더해져 차량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다만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함이 있고, 기존의 UX와 큰 차이가 없어 ‘차별화 포인트’가 부족하게 느껴졌다.
렉서스 UX 300eUX의 가장 큰 단점은 공간의 여유에 있다. 실제 UX의 체격의 한계가 있는 만큼 실내 공간의 여유는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대신 1열 공간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트가 마련되어 만족감을 높이고, 또 레그룸 역시 준수한 편이지만 ‘헤드룸’ 부분에서는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이어지는 2열 공간 역시 일반적인 체격의 탑승자가 타서 여유를 누리기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인 점은 2열 시트 역시 1열 시트와 같이 고급스럽게 다듬어져 ‘사용의 만족감’을 높인다.
렉서스 UX 300e또한 적재 공간에 있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 트렁크 게이트를 들어 올리면 다소 좁은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SUV의 실용성을 기대하기엔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2열 시트를 상황에 따라 접을 수 있어 활용성을 높인다.
렉서스 UX 300e충분한 성능, 안쓰러운 ‘차데모’UX는 렉서스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가장 작은 차량 중 하나지만 ‘성능’은 충분한 모습이다.실제 보닛 아래에는 150kW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약 204마력과 30.6kg.m의 토크를 낸다. 이러한 수치는 비슷한 체급의 전기차와 유사한 수준이다. 여기에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이 더해져 경쾌하면서도 효율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여기에 54.35kWh 규격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233km의 주행 거리 및 4.7km/kWh의 준수한 주행 효율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수적 열세’의 차데모 급속 충전 규격을 채택한 점은 아쉽게 느껴진다.
렉서스 UX 300e다루기 좋은 전기차, UX 300e본격적인 시승을 앞두고 개인적인 고백을 하자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UX를 무척 좋아한다. 작은 체격, 만족스러운 성능, 그리고 드라이빙에 집중한 구성 등이 ‘높은 만족감’을 자아낸다.UX 자체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만큼 순수 전기차로 거듭난 UX 300e와의 주행은 말 그대로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작은 체격, 공간이지만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충분한 ‘구성’ 역시 여전히 인상적이었다.
렉서스 UX 300e앞서 설명한 것처럼 150kW의 전기 모터는 일상적인 주행, 그리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는 출력이다. 실제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으면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출력 전개를 바탕으로 기민한 움직임을 누릴 수 있다.여기에 출력 전개의 질감도 우수할 뿐 아니라 전기 모터 특유의 소음도 능숙히 억제한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덕분에 발진 가속, 추월 가속 그리고 고속 주행 등 주행 전반에 걸쳐 ‘부족함 없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렉서스 UX 300e전기차인 만큼 별도의 변속기는 장착되지 않았지만 ‘기어 레버’의 활용성은 여전하다. 실제 기어 레버를 통해 ‘회생 제동’ 모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티어링 휠 뒤쪽에 자리한 패들을 통해 ‘회생 제동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덕분에 전동화로 새롭게 거듭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렉서스, 토요타 차량에 익숙한 운전자들은 큰 어려움 없이 차량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렉서스 UX 300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웠던 기존의 UX 역시 만족스러운 운동 성능, 경쾌한 ‘조작감’을 제공했다. UX 300e가 이러한 감각을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 궁금했다.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UX 300e는 기존의 UX보다 더욱 쾌적한, 그리고 더욱 민첩한 드라이빙으로 즐거움을 살린다. 실제 내연기관의 ‘물리적 저항 질감’이 없을 뿐 아니라, 전기차 고유의 즉각적인 출력 전개가 만족감을 높인다.
렉서스 UX 300e게다가 작은 차체를 갖고 있는 만큼 ‘민첩한 조향’ 그리고 ‘기민한 출력 전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제주도의 산길, 그리고 해안도로에서도 즐거웠지만 서울 도심 속 도로 위에서의 움직임 역시 ‘즐거움’으로 느껴졌다.여기에 스포츠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더욱 기민하고, 선명한 출력 전개 및 사운드의 매력이 더해져 ‘e-드라이빙’의 가치를 선명히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상위 등급의 ‘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하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렉서스 UX 300e다만 체급의 한계가 있는 만큼 노면 대응, 소음 대응이 탁월한 건 아니다. 그래도 컴팩트 프리미엄 SUV의 기조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승차감은 준수한 모습이다. 덕분에 주행 시간이 늘어나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한편 1회 충전 시 23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점은 내심 아쉬운 부분이다. 다행히 UX 300e와 일상적인 주행을 하며 확인한 평균 전비가 7.1km/kWh로 ‘운전자의 주행 습관’애 따라 300km 이상의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았다.좋은점; UX 고유의 우수한 패키징, 세련되고 민첩한 드라이빙의 매력아쉬운점: 협소한 공간, 아쉬운 주행 거리
렉서스 UX 300e지금 당장을 위한 전기차, UX 300e렉서스 UX 300e를 시승하며 여러 차량들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갔다.성능이나 구성은 우수하지만 ‘주행 거리’가 다소 짧은 차량들, 즉 푸조의 e-208, e-2008은 물론이고 미니 쿠퍼 SE 등이 떠올랐다. UX 300e는 이러한 차량들을 ‘압도’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지만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는 차량이라 생각됐다.UX 300e, 지금 당장의 전기차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차량일 것이다.촬영협조: HDC 아이파크몰 용산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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