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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명소 '영상테마파크' 가을 이벤트 주제는 '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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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남재 조회859회 댓글0건 작성일22-09-01 00:3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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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군 대표 관광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가 가을맞이 이벤트를 한다고 31일 밝혔다.파크는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가을 주제는 '돌아온 얄개 전성시대'로 7080 복고 콘셉트다. 올해 봄과 여름은 각 경성시대, 산적 대 해적이라는 내용으로 이벤트를 했다.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마다 다채로운 색상의 복장을 한 관계자가 춤을 추거나 관광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군은 70∼80년대 복고 분위기를 한층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합천영상테마파크는 청와대 축소 세트장을 포함해 다양한 시대 영화 세트장이 마련돼 전국적인 인기를 끄는 합천 관광 명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과 후로 한 해 평균 54만여명, 23만여명이 다녀갔다.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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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H2 MEET 2022’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는 9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수소산업 생태계와 관련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다. (사진=연합뉴스)현대차그룹, 특장차·멀티콥터 드론·터그차 등 수소 모빌리티 다양화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오는 9월 3일까지 열린다. 16개국 240여개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 제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수소 모빌리티를 제시했다. 경찰버스 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수소 청소차·살수차 등 친환경 특장차를 최초 공개하며 수소 상용차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청소차 및 살수차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살수차에는 총 6400L의 액체를 실을 수 있는 살수 탱크와 1분당 1000L 용량으로 살수가 가능한 살수 펌프가 적용됐다. 소규모 화재 대응까지도 가능한 최대 20m 거리의 방수포를 탑재했다.
현대차그룹 H2 MEET 2022 참가 (사진=현대차)지난 5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했던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수소 멀티콥터 드론’도 전시했다. 드론은 직경 6m로, 최대 이륙 중량이 700kg에 이른다.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현대모비스는 3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엠비전 터그(M.Vision Tug) 차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바퀴가 달린 판을 의미하는 ‘돌리(Dolly)’를 연결해 화물 운반에 최적화했다.
‘H2 MEET 2022’ 포스코그룹 전시관 수소시너지존에 전시된 수소환원제철 모형 (사진=포스코그룹)‘수소경제 가치사슬 구축’ 목표 내건 포스코·SK E&S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 등 6개 그룹사가 참여해 수소 가치사슬 전반을 뽐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2050년까지 수소 700만톤(t) 생산체제를 갖춘다고 발표한 만큼 고온에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기술,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 등 다양한 수소 생산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포스코건설의 수소사업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수행 역량을 살펴보는 수소플랜트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개발 현황 등을 엿보는 CCS·해외인프라존 △수소 운송·저장에 쓰일 포스코 강재 기술을 소개하는 수소강재존 △포스코에너지의 수소혼소 발전 계획을 알아보는 수소활용존으로 경쟁력을 내비쳤다. SK그룹은 SK E&S의 수소 사업 청사진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SK E&S는 ‘SK E&S가 주도하는 수소 미래’(Hydrogen Future Powered by SK E&S)라는 문구를 내걸고 다양한 수소 생산 저장·운송·활용 방식을 선보였다. 전시장 한편엔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SK E&S는 그동안의 벌여온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역량을 소개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 세계 최대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알렸다.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를 재현한 뒤쪽 전시장에선 지난 4월 두산밥캣과의 업무협약 이후 연구·개발돼 최초로 공개한 수소 지게차와 파트너사인 플러그파워의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기 등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어떠한 환경오염 없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해 활용하겠다는 기업들의 청사진에 놀라면서도 수소 산업이 가져올 미래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대학생 조모(22)씨는 “관련 학과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두는 수소 분야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장래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H2 MEET 2022’에 설치된 효성 전시관 부스 (사진=효성)철강·화학업계, 수소 관련 기술·소재 개발 집중 일부 기업들은 수소경제의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사업들을 준비하면서도 특정 키워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그린수소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 그린수소를 국내에 들여올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효성(004800)은 기체수소보다 저장·운송이 편리한 ‘액화수소’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걸었다. 효성은 내년 완공 예정인 효성중공업(298040)의 액화수소플랜트 건립 현황을 소개하는 동시에 현재 연산 1만3000t 규모에서 3만9000t으로 생산 능력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수소 연료 탱크에 적용된 효성티앤씨(298020)·효성첨단소재(298050)의 기술력도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두산 전시관에선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시스템 ‘트라이젠’과 섭씨 800도 이상 고온에서 작동하는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가 중심에 자리했다. 이 밖에도 코오롱·세아창원특수강·현대제철·애경케미칼 등 다양한 철강·화학 기업들의 전시관에선 수소 산업 가치사슬에 쓰일 소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전시관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업들의 수소 사업계획에 화답하듯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총리는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 주기에 걸친 수소경제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며 “투자와 기술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법령이 미비한 분야는 조속 정비하는 한편, 금융·세제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H2 MEET 2022’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는 9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수소산업 생태계와 관련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다. (사진=연합뉴스)현대차그룹, 특장차·멀티콥터 드론·터그차 등 수소 모빌리티 다양화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오는 9월 3일까지 열린다. 16개국 240여개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 제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수소 모빌리티를 제시했다. 경찰버스 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수소 청소차·살수차 등 친환경 특장차를 최초 공개하며 수소 상용차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청소차 및 살수차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살수차에는 총 6400L의 액체를 실을 수 있는 살수 탱크와 1분당 1000L 용량으로 살수가 가능한 살수 펌프가 적용됐다. 소규모 화재 대응까지도 가능한 최대 20m 거리의 방수포를 탑재했다.
현대차그룹 H2 MEET 2022 참가 (사진=현대차)지난 5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했던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수소 멀티콥터 드론’도 전시했다. 드론은 직경 6m로, 최대 이륙 중량이 700kg에 이른다.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현대모비스는 3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엠비전 터그(M.Vision Tug) 차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바퀴가 달린 판을 의미하는 ‘돌리(Dolly)’를 연결해 화물 운반에 최적화했다.
‘H2 MEET 2022’ 포스코그룹 전시관 수소시너지존에 전시된 수소환원제철 모형 (사진=포스코그룹)‘수소경제 가치사슬 구축’ 목표 내건 포스코·SK E&S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 등 6개 그룹사가 참여해 수소 가치사슬 전반을 뽐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2050년까지 수소 700만톤(t) 생산체제를 갖춘다고 발표한 만큼 고온에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기술,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 등 다양한 수소 생산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포스코건설의 수소사업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수행 역량을 살펴보는 수소플랜트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개발 현황 등을 엿보는 CCS·해외인프라존 △수소 운송·저장에 쓰일 포스코 강재 기술을 소개하는 수소강재존 △포스코에너지의 수소혼소 발전 계획을 알아보는 수소활용존으로 경쟁력을 내비쳤다. SK그룹은 SK E&S의 수소 사업 청사진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SK E&S는 ‘SK E&S가 주도하는 수소 미래’(Hydrogen Future Powered by SK E&S)라는 문구를 내걸고 다양한 수소 생산 저장·운송·활용 방식을 선보였다. 전시장 한편엔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SK E&S는 그동안의 벌여온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역량을 소개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 세계 최대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알렸다.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를 재현한 뒤쪽 전시장에선 지난 4월 두산밥캣과의 업무협약 이후 연구·개발돼 최초로 공개한 수소 지게차와 파트너사인 플러그파워의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기 등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어떠한 환경오염 없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해 활용하겠다는 기업들의 청사진에 놀라면서도 수소 산업이 가져올 미래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대학생 조모(22)씨는 “관련 학과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두는 수소 분야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장래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H2 MEET 2022’에 설치된 효성 전시관 부스 (사진=효성)철강·화학업계, 수소 관련 기술·소재 개발 집중 일부 기업들은 수소경제의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사업들을 준비하면서도 특정 키워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그린수소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 그린수소를 국내에 들여올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효성(004800)은 기체수소보다 저장·운송이 편리한 ‘액화수소’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걸었다. 효성은 내년 완공 예정인 효성중공업(298040)의 액화수소플랜트 건립 현황을 소개하는 동시에 현재 연산 1만3000t 규모에서 3만9000t으로 생산 능력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수소 연료 탱크에 적용된 효성티앤씨(298020)·효성첨단소재(298050)의 기술력도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두산 전시관에선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시스템 ‘트라이젠’과 섭씨 800도 이상 고온에서 작동하는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가 중심에 자리했다. 이 밖에도 코오롱·세아창원특수강·현대제철·애경케미칼 등 다양한 철강·화학 기업들의 전시관에선 수소 산업 가치사슬에 쓰일 소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전시관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업들의 수소 사업계획에 화답하듯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총리는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 주기에 걸친 수소경제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며 “투자와 기술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법령이 미비한 분야는 조속 정비하는 한편, 금융·세제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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